복습따위는 잊고 산 겨울.
이제 그 징하던 겨울도 끝자락을 보이는 듯 하고 얼음 아래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겨우 갤 복습만 하고 지내는 동안 무려 두 번이나 그의 직찍 사진이 올라왔었다.
위의 사진들은 소속 부대 행사때 사회보는 모습이고 마지막 사진은 뮤지컬 공연 보러간 모습. 주태공님께 감사.
복습을 오래 안하다보니 발견한 좋은 점은 그가 얼마나 멋진지, 매력적인지 이론적으로는 알면서도 실감을 못하고 지내다가
어렵게 복습을 할 기회가 생기면 새삼 그 매력에 새롭게 빠지게 된다는 것...
이런 궤변으로 자기 합리화하는 팬이라서 미안하다^^;;
그런데 팬생활이 성숙해지다(?) 보니 확실히 내 생활에 더 충실해지는 건 좋은 것 같다 ㅋ
하여간 내게 그대와 같은 존재는 배우고, 가수고 모든 연예인을 통틀어 아무도 없으니..
여기서부턴 잡담.
요즘 보는 드라마 몇 편들 중에
드림하이는.. 그다지 기대나 만족도가 높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보게되는 드라마다.
그 드라마의 매력을 꼽으라면 김수현의 송삼동, 아이유... 정도일듯.
근데 김수현은 처음 인상과 달리 동안에 작고 오목조목한 얼굴이 참 예쁘장하고 귀엽다는 느낌인데
연기도 괜찮고, 재능도 많아 보이고, 물론 매력도 있고,
요즘 이 배우를 보면 자꾸 우리 배우가 생각난다. 딴게 아니고, 혹시 언제라도 둘이 형제로 나오면 잘 어울릴 듯.
엄청 훈훈한 형제겠구나.. 하여간 그냥 그렇다고.
3월이 되면 마왕 복습을 시작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