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티비가 있어서 좋은 점 하나. 일일드라마를 본방으로 보지 않아도 다음날이면 무료로 볼수 있고
그래서 아무런 아쉬움 없이 빠른 시간 내에 필요없는 부분은 빨리 돌려가며 볼 수 있다는 거다.
'바람불어..' 에는 오글오글 아슬아슬한 장면들, 보기 싫은 사람들 (배우가 싫어서가 아니라
주인공들을 괴롭혀서..)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그것들을 모두 넘겨버릴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그리고 그냥 보기에도 제일 즐거운 부분이 마침 우리 장팀장과 권오복이 나오는 장면이라는게
특히 다행이고.
역시 내가 사람을 잘 봤다는 생각이 들만큼, 장실장으로 분한 진이한은 연기도 자연스럽고
외모도 매력있고 또 무척 귀여운게 김소은과 참 잘 어울린다.
오늘도 그제, 어제 방영분을 얼굴에 한아름 미소를 머금고 시청했다. 둘 사이가 점점 더 아기자기하게
발전하고 있다.^^
하늘을 찌를 만큼의 팬심은 생겨나지 않지만 -- 그래서 그의 팬사이트 분위기도 그다지 열정적이지
않은 것 같다. 예전에 한번 예언했듯 당분간 DC 갤러리도 생길 것 같지 않고;; -- 그래도 그가
무척 좋고 나름의 공백기;;를 알차게 채워줘서 아주 고맙다.
진이한과 IPTV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