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게 갑자기 튀어나온 이름.
영화 원티드 리뷰를 보는데 갑자기 친숙한 이름이..
단 하나의 영화를 보았을 뿐인데, 역시 10대의 기억은 오래가는듯.
이 배우, 참 쿨~하구나..
내가 본 영화는 존 파울즈 원작의 콜렉터. 옛날 AFKN에서 심야에 봤었다.
원래 제목은 알고 있었고..
그때 인상이 깊었는지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네. 얼굴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1939년 생이니 우리나이로 이제 70인데,
유럽인답게 관리를 잘해 곱게 나이든 모습. 날카로운 눈빛과 외모로
주로 수퍼맨 같은 액션영화에서 활약하는 모양이다.
수퍼맨 시리즈에 쭉 출연했고, 스타워즈 1 (Phantom Menace)에도 출연했다고.
수퍼맨의 TV 드라마 버전인 스몰빌에서는 수퍼맨 아버지역으로도 출연.
스타워즈 1에 출연한 모습을 보니 낯설지 않다.
암튼 작은 부분이지만 내 기억에 남아있던 배우,
잘 간직한 멋진 모습을 보니 무척 반갑다.
비록 젊었을 때 모습은 가물가물하지만..^^
원티드는 청소년관람 불가인 모양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