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ities 2

Blue Oyster Cult

floriane 2012. 2. 16. 02:48

 

 

 

 

요즘 새로 팝을 즐겨듣게 된 식구때문에, 나도 예전에 듣던 노래들을 더 많이 찾아듣는다.

그동안은 뚜렷하게 기억해온 많이 좋아하는 팀들의 노래만 듣고 모았는데

150곡 다운 상품에 가입하기도 했고, 이제 그런 팀들 곡들은 모을 만큼 모으기도 했고..

식구와 얘기하다 보면 불현듯 떠오르는 팀들도 있고.. 그래서 이젠 언저리에 있는 팀들 곡도 조금씩 모으고 있다.

 

 

또 하나, 저녁 때 별일 없으면 음악캠프를 잠시라도 듣는데

아무래도 거기 나오는 곡들에서 힌트를 자주 얻게 된다.

 

 

Blue Oyster Cult의 Don't Fear the Reaper 도 그 프로에서 오랜만에 들은 노래.

그런데 노래가 영 범상치가 않다.

전에도 어디다 적어 두었었는데, 오늘 나왔길래 마음먹고 검색을 했다.

이 노래 외에도 Burnin' for You, In Thee가 눈에 들어오길래 들어보니 과연 잘 알던 곡들이다.

너무 좋아서 베스트 앨범의 다른 곡들도 들어봤다.

 

 

그래, 그 그룹은 하드록/ 메탈 밴드였다. Black Sabbath와 같이 공연도 많이 했다고 한다..

들어보고 두세곡 하드한 곡들을 더 받았다. 하지만 원래 알던, 소프트한 곡들만큼 매력적이진 않다.

 

 

노래를 듣고 이렇게 마음이 왈랑거리긴 참 오랜만인듯.

이조년의 "다정도 병인듯 하여 잠못들어 하노라"가 다시금 떠오른다.

 

 

p.s. 멜론은 너무 곡이 적다.. 다음 달엔 꼭 바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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