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ities 2

최철호, 아결녀

floriane 2010. 2. 2. 21:55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002011642503&sec_id=540101&pt=nv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최철호.

열혈팬이라기 보다는 항상 보면 좋은 배우, 뭐랄까 마음 편하게 좋아할 수 있는 배우다. 

다작이긴 하다. 작품을 다 보게되지는 않는다. (열혈팬 아님 증명^^;;)

그래도 충분히 완성도 있는 작품들에 자주 출연해주니 감사할 따름.

 

집안 식구들이 챙겨본 대조영 덕분에 얼굴은 익숙해졌지만, 이 배우에게 매료된건 천추태후에서

경종역으로 나왔을 때다. 코믹하면서 카리스마 있고, 러브씬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워지는 배우.

정말 요즘 최고의 완소 배우다.

내 취향의 외모이긴 하지만 빠져들기에는 5%쯤 부족한, 그러나 그래서 한층 더 정감이 가는 외모도

너무 좋다.

 

작년 작품 중 내조의 여왕, 열혈장사꾼은 보지 않았지만,

파트너는 비록 시청률이 아쉬웠어도 아주 흥미있는 내용에 배우들도 좋았고 특히

최철호가 빛났던 (내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작품이다. 

아결녀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 비록 지나친 과장이나 희화가 가끔씩 거슬리기는 하지만

배우들이 아주 좋고, 최철호는 아직 분량은 많지 않지만 수줍은 쑥맥 독신남 역할이 너무 귀엽다.

정말 이 사람은 연기의 천재가 아닐까? ㅎㅎㅎㅎ

오랫동안 자주 보고픈, 자주 볼수 있을것 같은 배우다.

 

 

 

사족: 아결녀의 김인영 작가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도 썼지만 태양의 여자도 썼다고 한다.

2008년에 가장 내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태양의 여자였는데, 아결녀도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마무리 지어주길 기대한다.

 

 

 

사족 2: 진짜 팬이냐 아니냐의 차이라기 보다는 사심이 있는 팬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는 것 같고

사심도 그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고.. 요즘 팬심 때문에 힘들어 하는 팬들이 많은데

이를테면 가족처럼 그 스타에 대해 걱정하는 경우가 그런 것 같다.

최철호는 내게 그런 걱정이 안 되는 스타이다. 그냥 멀리서 보고 뿌듯해할 수 있는 그런 스타.

 

 

 

 

 

 

 

PS: 내가 아주 옛날에 로버트 드니로나 안성기를 보고 느꼈던 그런 감정을 최철호에게 느끼는 것 같다.

그 정도면 아주 괜찮은거 아닐까? ㅎㅎ

 

 

 

 

 

  

 

 

'Celebrities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Billy Idol  (0) 2012.03.09
Blue Oyster Cult  (0) 2012.02.16
나쁜 남자, 홍태성  (0) 2010.05.28
릭 스프링필드  (0) 2010.03.23
디렉터스 컷, 김재욱  (0) 20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