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고 잘 만들었다는 평은 많이 들었지만
이 드라마를 보게된 건 결국 종편 시사예능 프로에서 낚여서..
그리고 이미 종영이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볼 수 있어서
4일만에 20부작을 다 끝냈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과연 다음은 어떻게 될까..
예측이 잘 안되고 흥미로웠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시청 소감은
무척 재미있고 잘 만든 드라마인건 사실이다
각본도 무척 영리하게 잘 쓰고 연출도 잘 되었고
배우들 연기도 꽤 좋고.. 그래서 보는 동안 완전 몰입해서 봤다.
물론 미드의 느낌이 매우 강하게 나긴 했다
내가 미드를 봐서 미드의 느낌이 난다는건 아니니 공정한 평은 아닐수도 있다
그런데 예전에 (20년 혹은 그 이상? ㅋ) 많이 봤던 미드 특유의 느낌이 있다
보는 동안 매우 즐거웠고 잘 만들었다고 감탄하면서 봤지만
뭔가 이건 빨리 봐버려야겠다는 그런 느낌에 무리해서 빨리 본 것도 있다
결국 다 본지 아직 24시간이 안 되었지만 남는 느낌은?
그렇게 여운이 남는 작품은 아니었던듯;
인상 깊었던 건 친구의 깊은 우정
그건 그 중간에 봤던 스타트렉: 인투더다크니스도 마찬가지..
아마도 본방을 봤다면 길게 본 만큼 감흥도 길게 이어졌을 수도 있는데
이건 빨리 봐서 그런지 그냥 금방 지나갈 것 같다
그래도 기억해둘 작품인 듯 해서 여기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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