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All of Me

floriane 2010. 7. 9. 13:15

 

 

 

 

 

 

 

 

 

 

All of Me 디비디를 받은지도 이제 2주가 되었고, 두번 보았다.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무척 바빠서 감상을 올리지 못했다.

 

 

간단한 감상은,

우선 역시 사기 잘했다는 것.

그의 디비디는 마왕, 앤티크, 키친 디비디와 지난번에 수필름에서 제작한 키친 스페셜 디비디를 구입했고

(유감스럽게도 키친 스페셜 디비디는 일부분이 튄다. 처음엔 괜찮았는데 왜그런지;;)

일본에서 제작된 디비디는 이번에 처음 구입했는데,

그간 조금씩 맛보았던 다른 디비디들과는 달리

화보 중심이 아닌 개인 다큐멘터리 같은 식으로 되어 매우 자연스럽고 좋다.

 

 

팬들에게 자신의 일상을 나누어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져서 처음 보았을 때는 그저 감동 뿐이었다.

그에 대해 여러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고

감으로 느꼈던 사실들을 확인하고.

다른 팬들의 감상도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지만

그는 매우 자유로운, 자유롭게 살고 싶은 사람이다.

남에게는 절대로 폐를 끼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말이다.

그리고 다정다감하면서도 자기 자신이 매우 분명한 사람. 끊임없이 자기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설명하고 싶어하는 사람.

내가 보기엔 천상 예술가 스타일이다.

나와는 매우 다르지만 그래서 더욱 그에게 끌리는 것 같다.

 

 

그는 예전부터 자신을 자기가 연기한 배역으로 봐달라고 요청했지만

이제는 그것이 가능할 것 같다.

그가 연기한 배역과, 인간이자 배우인 주지훈으로.

내가 직접 만난 적이 없는 인간 주지훈은, 이제 일종의 가족같이 느껴진다. 

아마 그래서, 나는 이 디비디를 그의 작품만큼 자주 보게될 것 같지는 않다.

그의 작품은 언제든지 복습할 수 있지만....

 

 

팬으로서, 이 디비디로 그동안의 시간들을 보상받은 것 같아 무척 행복했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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