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 황금기 기사 3

 

 

진이한 ‘박정금’ 후속 MBC 주말극에 황금캐스팅

[2008-08-06 08:40:19]

[뉴스엔 김예나 기자] 배우 진이한이 MBC 주말극 ‘천하일색 박정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내 인생의 황금기’에 셋째아들 역할에 캐스팅됐다. 배우 진이한이 맡은 ‘기’라는 인물은 극중 세 남매 중 막내로 의대 6년을 마치고 인턴과정을 밟지만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찾아 다시 공부하는 학생이다. 어려서부터 욕심도 많고 성취욕도 높아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 것 없는 만능 꾼으로 게다가 밝고 유쾌한 성품까지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진이한은 “꿈이 많아 그 꿈을 꾸기 위해 열정적으로 앞만 보고 가면서도 가끔씩 엉뚱한 모습으로 주위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기’라는 인물을 보면서 저랑 많이 닮았구나 생각했어요. 아마 드라마 ‘한성별곡’이나 얼마 전 종영된 미니시리즈 ‘누구세요’에서 비쳐진 모습을 통해서 내재되어 있는 저의 모습을 감독님과 작가 선생님이 봐 주신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 중이었던 영화 ‘탈주’가 여름 장마 때문에 많이 지연이 돼 본의 아니게 드라마와 겹치기 출연이 됐는데 영화팀에서나 드라마팀에서 많은 이해를 해주시고 계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신인으로 너무나 고마우신 분들과 촬영을 하게 되어 영화, 드라마 모두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다. 최선의 표현으로 연기해 최고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우 진이한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내 인생의 황금기’는 세 남매가 풀어가는 인생 스토리를 통해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사랑과 결혼, 이혼과 실직, 희망과 용기 등을 모두 담아낼 가슴 따뜻한 홈드라마다. MBC ‘내 인생의 황금기’는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이’, ‘외과의사 봉달희’로 인물의 심리묘사에 뛰어나 살아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던 이정선 작가와 ‘청춘의 덫’, ‘겨울새’를 연출한 정세호감독이 의기투합 하는 작품이다. 김예나 doraemon22@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