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배우 진이한(30)이 영화 '탈주(감독 이송희일 제작 청년필름)' 촬영중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무릎 부상을 입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극중 변심한 애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탈영한 군인 민재 역을 맡은 진이한은 최근 촬영 기자재에 부딪쳐 무릎 언저리가 약 20cm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진이한은 오랜 기간 뮤지컬 배우로 활약, 비교적 몸놀림이 가볍고 액션 연기에 능한 편이지만 최근 더위 속에서 강행군이 이어지다보니 체력이 저하돼 예기치 않게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탈주'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군대를 탈영한 두 남자와 그들을 돕게 된 한 여자의 6일간의 여정을 따라가는 로드무비 형식의 작품으로 이영훈과 진이한이 탈영병 재훈과 민재 역에, 소유진이 두 사람의 탈영을 돕는 소영 역에 각각 캐스팅돼 지난 6월 초 촬영에 돌입했다.
작품 특성상 거의 모든 장면이 야외 촬영으로 이루어져 진이한 분 아니라 배우들은 서울 잠실, 경기도 용인, 충북 제천 등을 오가며 달리고 구르는 장면을 촬영하느라 날카로운 풀잎에 팔뚝을 베이거나 넘어져 찰과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이 작품은 2006년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세웠던 '후회하지 않아'의 이송희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탈주' 촬영중 부상을 당한 배우 진이한. 사진제공=잠보엔터테인먼트]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오늘도 왠지 한성갤에 가보고 싶어서 가봤더니..;;
탈나지 않고 빨리 낫길.. 그리고 앞으로 촬영은 별탈 없이 순조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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