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냈다.
해피엔딩이고 잘 끝났지만, 원래 계획대로 16회로 끝냈더라면
좀더 짜임새있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
손일건에게, 소중한 이들과 차분하게 작별할 기회를 준건 나쁘지 않았지만
내겐 다소 늘어진 느낌이 들었다.
불쌍한 재하. 다소 힘빠진 마무리였지만 악인으로 끝나지않게 배려를 해준듯.
피곤해보이는 모습이 좀 안타깝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음번엔 밝은 모습 기대. 진이한 화이팅~~~~!!
이 옥탑방은 내가 아는 동네에 있단다. 16회에선가 옥탑방씬에서 낯익은 아파트 이름들을 발견하고
아 거기구나 싶었는데.. 누구세요 갤러리에서 사실 확인. 다른 드라마에도 많이 등장한
옥탑방이고 금호역에서 보면 멀리 보이기도 한단다.
여기 이 사진에서는 그렇게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 드라마에서 이때
아라가 표정을 찡그리고 있어서..^^;; 피곤해서 그랬을까. 힘들긴 힘들었겠지..
드라마 초반에는 애가 너무 표정에 힘이 들어가 있어서 그게 좀 그랬는데,
중반부터 그게 좀 풀려서 자연스러워서 좋다하긴 했지만
마지막에는 그게 또 좀 그랬다.
아라도 애많이 썼다~~ 이제 잘먹고 기운좀 내길..
타임 캡슐 찾는 장면. 둘이 예쁘게 어울린다.
엔딩 장면들. 윤계상 귀여운 모습 완소~~
오랜만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본 드라마였다. 배우분들 스탭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사진 출처: MBC 공홈짤 빼고는 모두 누구세요 갤러리 저스트두잇 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