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뭄에 단비같은, 오랜만에 보는 인터뷰. 최근 외국에서 나온 궁관련 디비디에 수록된 것인데
텍스트를 전부 올리면 안될것 같아서 내맘대로 짧게 발췌 요약. 의역도 있으며 따라서 오역의 소지도 있다.
내 삶을 충실히 살아야 진실을 담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그게 목표다. 그렇기 때문에 (오토바이도 타고 자전거도 탄다)
영화를 볼때 감독 이름을 보지는 않는다.
너무 거짓말인 영화만 아니면, 재미없다고 느끼는 영화가 없다.
영화에는 한개라도 좋은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감독 한두명을 뽑기란 너무 어렵다.
해외활동? 하게된다면 재밌겠다. 여행도 기분좋고, (상대배우나 감독과의 대화나 작업이) 문화체험
이 될테니까.
주영훈이라는 사람으로 기억해주길 바라진 않는다. 캐릭터로 기억되고 싶다.
(나라는 사람을 보게되면) 작품볼때 집중이 되지 않을것 같다.
이미지를 만들거나 뭐를 창출하려하지 않고, 그냥 최대한 진실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감독님이나 상대배우와 대화를 많이 나눈다.
예전에는 많이 말하려고 했다면, 이제는 들으려고 한다.
앤티크는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재미있을거고 개인적으로 느낌이 천차만별일거다.
키친은 좀 톤이 올라가있는 작품이다. 찍으면서도 재미있고 아주 밝은 마음으로 찍고 있다.
화사한, 진달래같은 에피소드들. 세명의 관계, 삼각관계는 아니고, 정말 그럴수 있다고 생각되는
관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다.
향후 활동계획은 정해진건 없지만 텀이 짧아지길 바란다. (그러고 싶다)
마음이 좀 많이 편해졌다. 좀더 다양하게 살고 좀더 다양한 더 많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다.
마왕은 너무너무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옆의 친구가 같이 좋아해주면 기분이 좋은 것처럼,
다른 나라에서 좋아해서 리메이크한다고 하니 기쁘고, (인기있고) 좋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한국 마왕과 일본 마왕을 비교하지 말고, 어차피 같은 마왕이니 둘다 사랑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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